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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고 쿠마가
베이징에 만든 공간

건축가의 이름을 처음 알게 된 것은 도쿄 에디션, 긴자에서였습니다.

켄고 쿠마(Kengo Kuma) — 일본이 낳은 가장 영향력 있는 건축가 중 한 명. 그리고 디 어퍼짓 하우스 베이징을 설계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같은 손에서 나온 두 공간이 이 시리즈 안에 함께 있습니다.

베이징 전통 안뜰 구조 '쓰허위안(四合院)'에서 영감을 받은 설계 — 사면이 건물로 둘러싸인 전통 구조를 현대 호텔 언어로 번역했습니다. 외관은 처음 들어서면 특별함을 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로 들어가는 순간 — 높은 천고에서 얇고 하얀 천이 곡선을 그리며 내려오는 연출, 로비 중앙의 형형색색 조형물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로비의 공간이 바닥부터 천장 끝까지 모두 활용되어 놀랍도록 광활한 느낌을 줍니다.

99개의 객실. 규모가 작고 개인화된 호텔입니다. 극적인 현대 스타일과 중국 전통 디자인이 한 공간에 풍부하게 혼합되어 있습니다.

산리툰
베이징에서 가장 트렌디한 주소

타이쿠리 산리툰(Taikoo Li Sanlitun) 한복판에 있습니다.

세련된 바, 독특한 레스토랑, 부티크 상점들이 밀집한 이 지역은 베이징에서 가장 활기 있는 곳입니다. 잠시 머무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멀리 관광을 나갈 계획이 없었습니다 — 그리고 그것이 전혀 아쉽지 않았습니다. 호텔 주변 반경 안에 이미 충분했습니다.

베이징 자금성까지 차로 36분, 중국 세계무역센터까지 15분. 공항에서는 45분. 위치로만 보면 이 도시에서 가장 좋은 자리 중 하나입니다.

스튜디오 70
손 편지가 기다리는 방

라이트한 원목으로 인테리어된 넓은 객실. 따뜻한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공간입니다.

이 객실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소재나 크기가 아니었습니다 — 서비스였습니다.

외출 후 돌아올 때마다 손으로 정성스럽게 작성한 편지가 테이블에 놓여 있었습니다. 간식과 과일 바구니는 항상 채워져 있었습니다. 하우스키퍼가 일정 시간마다 필요한 것은 없는지 순회했습니다. 24시간 룸서비스는 놀라울 만큼 빠르게 응대되었고 — 주문 시 식단 제한이나 알레르기를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오크 나무 욕조에서 반신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드 조명 설치, 천장에서 바닥까지 내려오는 대형 창문 — 창밖으로 산리툰 중심의 풍경이 보입니다. 고급 오리털 침구는 부드럽고 쾌적했습니다.

단 한 가지 아쉬움 — 수영복을 챙겨 오지 않아 수영장 직원에게 대여나 구매 가능 여부를 물었는데, 의사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프런트를 제외한 부대시설 직원들과의 언어 소통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솔직한 평가입니다.

징야당
우연히 발견한 딤섬 런치

디 어퍼짓 하우스 안에 두 개의 유명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그 중 징야당(Jing Yaa Tang)은 미슐랭 1스타 — 베이징 덕으로 유명합니다.

저녁 베이징 덕을 기다리며 레스토랑에 들어갔다가 — 런치 코스를 발견했습니다. 일정 금액 내에 딤섬을 자유롭게 주문할 수 있는 구성. 지나가던 발걸음이 점심 식사로 이어졌습니다.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나오는 딤섬 모두 맛있고 즙이 많았습니다. 닭발, 돼지뼈 요리 같은 생소한 것들도 전혀 거부감 없는 맛과 향이었습니다. 달콤하고 즙이 많은 빵이 코스 중간의 균형을 잡아주었고, 따뜻한 죽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이 정겨웠습니다. 중국 전통 디저트까지 — 만족스러운 런치가 저녁 베이징 덕에 대한 기대를 더 높여주었습니다.

저녁의 베이징 덕은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이 레스토랑을 위해 디 어퍼짓 하우스에 묵지 않더라도, 산리툰 근처에 온다면 반드시 방문하세요.

별이 가득한
수영장 천장

실내 수영장의 천장 — 별이 가득한 은하계를 보고 있는 것 같은 연출입니다.

수영복을 챙겨 오지 않아 직접 들어가지 못한 것이 이 투숙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다음 방문에는 반드시 챙길 것입니다.

the verdict

이 완벽한 위치적 접근성과 편의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트렌디한 상점과 맛있는 레스토랑이 가득한 산리툰. 켄고 쿠마의 건축. 외출 후 돌아올 때마다 기다리는 손 편지. 미슐랭 1스타 베이징 덕. 이 네 가지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곳 — 베이징에서 디 어퍼짓 하우스를 다시 선택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투숙
인사이트

수영복을 반드시 챙겨 오세요. 징야당 저녁 베이징 덕은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런치 딤섬 코스는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하우스카 서비스를 체크아웃 시 공항 이동에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Away 버츄오소 채널 예약 시 조식, 크레딧, 무료 맥시바, e-바이크, 수영장 옆 요가 등 독점 혜택이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