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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시내가
아닌 숲속을 선택한 이유

교토를 여러 번 경험한 여행자라면 — 이제 다른 교토를 찾게 됩니다.

리츠칼튼 교토의 가모가와 강변, 파크 하얏트 교토의 산넨자카 골목, 그 교토들을 경험한 뒤 찾아온 곳이 로쿠 교토였습니다. 교토 시내에서 차로 10~15분. 다카가미네 산맥 자락의 숲속 — 이 위치가 이 리조트의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교토에서 힐링과 휴식을 원한다면, 그리고 시내 관광보다 자연 안에서의 체류를 원한다면 — 로쿠 교토가 맞습니다. 인접한 아만 교토와는 도보 5분 거리입니다. 두 리조트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행자라면 — 아만 교토 칼럼과 함께 읽으세요. 성격이 다릅니다.

힐튼이
교토에 만든 LXR 야심작

LXR Hotels & Resorts는 힐튼의 럭셔리 독립 브랜드입니다.

대량 생산된 럭셔리가 아니라 — 각 장소 고유의 문화와 자연에 깊이 연결된 개인화된 경험을 추구합니다. 산타 모니카의 오세아나에 이어 두 번째로 경험한 LXR 지점이 로쿠 교토였습니다. 두 곳의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 그것이 LXR이 지향하는 방향입니다.

로쿠 교토는 2021년 9월 오픈했습니다. 방문한 2022년 10월은 코로나 이후 일본 여행이 재개된 직후였습니다. 시기적으로 호텔이 이렇게 많은 수요를 처음 맞이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다카가미네 산맥이
창 전체를 채우는 방

디럭스 룸 킹(538평방피트).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창 너머로 다카가미네 산맥의 전망이 펼쳐집니다.

일본 미니멀리즘의 언어로 설계된 공간입니다. 목판 인쇄된 가라카미 와시 종이, 전통 장인정신으로 만들어진 소품들 — 화려하지 않습니다. 그 절제가 오히려 공간을 넓게 느끼게 합니다.

창문 앞에 소파 베드 설치가 가능합니다. 침대처럼 눕거나, 앉아서 교토의 가을 풍경을 바라보는 것 — 이 리조트에서 가장 느리고 좋은 시간이 이 창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욕조가 깊고 큽니다. 샤워 부스도 넉넉한 편 — 일본 특급 호텔에서 욕실의 크기와 마감을 중요하게 보는 분이라면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웰컴 과일과 현지에서 만든 전통 다과가 준비되어 있고, 턴다운 서비스 때마다 다과가 새로 교체됩니다.

티 하우스
이 리조트에서 가장 좋았던 공간

로쿠 교토에서 가장 오래 머물고 싶었던 곳을 하나 꼽으라면 — 티 하우스입니다.

투숙객은 운영 시간 내내 자유롭게 들어와 다양한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티팟과 찻잔, 찻잎, 차에 관한 책들이 공간 전체에 가득합니다.

저녁에는 티 마스터가 전통 의상을 입고 직접 티 세레모니를 진행합니다. 그가 내려준 진하고 깊은 녹차 — 다카가미네의 차가운 공기와 함께 마시는 그 한 잔이 이 리조트를 기억하게 만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만 교토에 걸어서 방문했다가 돌아와 티 하우스에서 마무리한 그 저녁을 — 교토에서 가장 조용한 밤 중 하나로 기억합니다.

천연 온천 수영장
교토 유일

인접한 쇼잔 리조트 부지에서 천연 온천수를 끌어와 운영하는 야외 온열 풀 — 교토에서 유일합니다.

울창한 산을 배경으로, 계절에 따라 다른 색을 입는 숲이 수영장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단풍이 절정인 11월에 이 풀에서 붉게 타오르는 산을 바라보는 것이 어떤 경험일지 — 가을에 다시 오고 싶다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예약이 필수입니다(1회 60분). 4세 미만 입장 불가. 사우나 시설도 함께 갖춰져 있습니다.

솔직한 평가
그래도 기대해도 좋습니다

저녁 식사를 텐진 하우스에서 먹었습니다.

리조트 주변이 작은 마을이라 외부 레스토랑을 찾기 어렵습니다. 투숙객 대부분이 이곳에서 저녁을 해결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녁 시간 레스토랑이 붐볐고 — 음식과 서비스, 속도 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 2021년 오픈 후 2022년 일본 여행 재개와 함께 갑작스럽게 밀려든 수요를 처음 경험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맥락을 감안해야 합니다.

파크 하얏트 교토도 처음 방문했을 때 비슷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3년 후 다시 찾았을 때 제 교토 최고의 페이보릿이 되었습니다. 로쿠 교토도 그 경로를 밟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간과 티 하우스, 온천 수영장의 완성도는 이미 충분합니다.

투숙
인사이트

야외 온천 수영장은 예약이 필수입니다 — 체크인 시 바로 예약하세요. 저녁 티 세레모니는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참여하세요. 아만 교토와 5분 거리 — 두 리조트를 연계해 경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교토 시내 이동 시 셔틀 또는 차량이 필요합니다. Away 힐튼 임프레사리오 채널 예약 시 조식, 크레딧, 업그레이드 혜택이 보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