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된 작품 안에
있는 것 같은 호텔
코로나 전과 코로나 시기를 아울러 — 강남에서 가장 자주 돌아온 호텔입니다. 매번 스위트 객실이었습니다. 하얏트 글로벌리스트 업그레이드 덕분이기도 했고, 이 호텔의 스위트가 주는 경험이 그만큼의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 호텔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 절제된 작품 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아름다운 세련미. 그 인상이 흐려지지 않았습니다.
타임리스 스타일
질리지 않는 이유
파크 하얏트가 선택하는 언어가 있습니다.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장식을 위한 장식이 없습니다. 필요한 것만 있고, 공간이 말을 합니다. 파크 하얏트 서울의 객실은 모던하지만 — 특정 시대의 유행을 따르지 않은 타임리스 스타일입니다. 처음 왔을 때도 좋았고, 올 때 마다 같은 공간이 여전히 좋았습니다. 질리지 않는다는 것 — 이것이 파크 하얏트 미학의 가장 중요한 증명입니다.
서울에서 안다즈도 자주 갔습니다. 안다즈는 모던하고 컬러감 있는 공간, 조금 캐주얼하고 조금 영한 느낌. 그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파크 하얏트와는 다른 방향입니다. 같은 강남, 같은 하얏트 계열이지만 — 들어서는 순간의 공기가 다릅니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처음부터 조용합니다. 그 조용함이 이 호텔의 첫 번째 서비스입니다.
비즈니스맨들의
공간
파크 하얏트 서울이 가장 잘 맞는 여행자가 있습니다.
비즈니스 목적으로 서울을 찾는 사람. 미팅을 하고, 저녁을 함께 먹고, 내일의 일정을 준비하는 사람. 그런 여행에서 파크 하얏트 서울의 가치가 가장 완전하게 드러납니다.
라운지에서 사람들을 만납니다. 라운지에서 조식을 먹으며 미팅을 준비하거나, 저녁 칵테일 아워에 간단한 식사와 함께 대화를 이어가는 것. 파크 하얏트 서울 라운지가 그 용도에 잘 맞습니다. 공간이 조용하고, 서비스가 세심합니다.
1층 레스토랑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음식의 수준이 안정적입니다. 외부 미팅 장소로, 또는 혼자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식사 장소로 — 파크 하얏트 서울 1층 레스토랑은 기대를 충족시키는 곳입니다.
부대시설
솔직하게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수영장은 작습니다. 코엑스 전망을 바라보며 수영하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 하지만 수영 자체를 목적으로 오기에는 크기가 제한적입니다. 사우나도 작습니다. 그러나 작은 공간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 그것이 이 호텔이 부대시설을 대하는 방식입니다.
부대시설의 규모나 화려함으로 경쟁하는 호텔이 아닙니다. 파크 하얏트 서울의 경쟁력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 객실, 서비스, 라운지, 그리고 공간 전체에 흐르는 절제된 미학. 수영장 크기를 기대하고 오면 아쉽지만, 이 호텔이 주는 것을 기대하고 오면 — 계속 찾는 이유를 이해하게 됩니다.
코로나 시기
이 공간에서 보낸 시간
2020년, 2021년. 해외를 나갈 수 없던 시기에 이 호텔을 반복적으로 찾았습니다.
강남 한복판, 코엑스 옆. 도시의 소음이 가득한 자리에 있지만 — 파크 하얏트 서울 안에 들어오면 다른 세계입니다. 그 시기, 서울 호텔에서 집처럼 머물던 날들 중에서도 이 호텔이 주는 고요함은 특별했습니다. 절제된 공간 안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 — 그것이 코로나 시기 이 호텔을 반복해서 찾은 이유입니다.
예약 팁
수영장은 이른 아침이 가장 여유롭습니다. 1층 레스토랑 저녁은 사전 예약을 권합니다. Away 하얏트 프리베 채널 예약 시 조식, 크레딧, 업그레이드 혜택이 보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