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클럽 라운지를
선택하는 이유
도쿄 럭셔리 호텔을 선택할 때 클럽 라운지 유무를 중요하게 봅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도쿄는 밖에서 먹을 것이 너무 많은 도시입니다. 미슐랭 레스토랑, 골목 라멘집, 편의점 디저트까지 — 도쿄에서 식사를 위해 호텔 레스토랑을 찾는 것은 어쩌면 낭비입니다. 하지만 하루의 시작과 끝을 조용하고 품격 있는 공간에서 정리하고 싶다면 — 클럽 라운지가 있는 호텔이 달라집니다.
리츠칼튼 도쿄의 클럽 라운지는 그 기준에서 도쿄 최상위입니다. 3일 내내 라운지를 중심으로 하루를 설계했습니다.
롯폰기 45층
도쿄 타워가 작게 보이는 방
리츠칼튼 도쿄는 롯폰기 미드타운 타워의 45~53층을 사용합니다.
롯폰기는 긴자, 오모테산도 모두 가까운 위치입니다. 쇼핑과 식사를 위한 이동 동선이 좋습니다. 롯폰기 미드타운 자체가 하나의 복합 문화 공간이라 — 호텔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산책과 쇼핑이 가능합니다.
클럽 디럭스룸 창밖으로 도쿄 도심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작게 — 도쿄 타워가 보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맑은 날 후지산도 보인다고 나와 있지만, 방문한 10월 날씨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대를 갖되, 날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클럽 라운지
하루 다섯 번의 이유로 올라가는 곳
클럽 라운지는 하루 다섯 가지 서비스로 운영됩니다. 조식, 브런치, 애프터눈 티, 칵테일 아워, 저녁 식사.
3일 내내 조식은 모두 라운지에서 해결했습니다. 서양식과 일본식 중 선택 가능하고, 셰프가 즉석에서 계란 요리를 만들어줍니다. 식사 퀄리티가 훌륭하고 구성이 다양합니다. 서비스가 특히 좋았습니다 — 도쿄에서 이 정도 수준의 클럽 라운지 서비스는 흔하지 않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라이브 음악이 흐릅니다. 뷔페 형식으로 음료와 주류 주문도 자리에서 가능합니다. 긴 하루의 마지막을 외부 레스토랑 대신 라운지에서 마무리하는 것 — 그것이 이 호텔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저녁이었습니다.
'장미' 애프터눈 티
10월 석양과 함께
10월 말에 방문했습니다. 시즌 콘셉트는 '장미'였습니다.
향긋한 장미 계열의 차 종류, 장미를 모티프로 한 다과, 커피까지 — 계절마다 콘셉트를 바꿔 구성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애프터눈 티 시간의 클럽 라운지에서는 가을 석양이 지는 도쿄 스카이라인이 창 너머로 펼쳐집니다.
장미 향이 나는 찻잔을 들고 도쿄의 가을 석양을 바라보는 오후 — 이 장면이 리츠칼튼 도쿄에서 가장 선명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어느 레스토랑에서도 살 수 없는 종류의 시간입니다.
객실
고풍스럽고 현대적이지 않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리츠칼튼 도쿄의 인테리어는 현대적이지 않습니다. 파크 하얏트 도쿄처럼 1994년의 감성이 있고, 포시즌스 오테마치나 아만 도쿄처럼 새롭지 않습니다. 클래식하고 고풍스러운 방향 — 그것이 이 호텔이 선택한 언어입니다.
그 안에서 리츠칼튼의 기준은 충실합니다. 클럽 디럭스룸의 침대, 욕실, 어메니티 — 잠자리와 욕실 경험에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객실 타입은 일반룸 3가지(디럭스, 도쿄 디럭스, 클럽 디럭스)와 스위트 11가지입니다. 스위트 중에는 모던 일본 스타일을 콘셉트로 한 타입도 있습니다 — 일본다운 공간을 원한다면 스위트 카테고리를 검토할 만합니다. 투숙 인원이 많다면 스위트 안에서도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수영장
조용한 시간을 위한 공간
수영장은 방문할 때마다 여유로웠습니다.
메인 풀, 자쿠지, 샤워 부스로 구성됩니다. 복도 창가에서 지나다니는 사람이 시야에 들어올 수 있지만, 실제로 인적이 드물어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습니다. 수영 후 베드에 누우면 도쿄 도심 스카이라인이 정면으로 보입니다. 피트니스도 마찬가지로 조용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 호텔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가 명확합니다. 도쿄에서 클럽 라운지를 중심으로 하루를 설계하고 싶은 여행자. 롯폰기 미드타운을 베이스로 긴자와 오모테산도를 오가며 쇼핑과 미식을 즐기려는 여행자. 그리고 가을에 도쿄를 찾는다면 — 시즌 콘셉트 애프터눈 티와 석양이 겹치는 이 라운지 경험을 위해 선택할 만합니다. 최신 하드웨어보다 클럽 라운지 서비스의 깊이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행자라면 — 리츠칼튼 도쿄는 도쿄에서 가장 좋은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투숙
인사이트
클럽 디럭스룸 이상을 선택하세요. 클럽 라운지 없이는 이 호텔의 핵심을 경험하지 못합니다. 메리어트 플래티넘 이상 멤버는 라운지에서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가을(10월~11월) 방문 시 시즌 애프터눈 티 콘셉트를 미리 확인하세요. 롯폰기 미드타운 내 산책과 쇼핑 동선을 함께 계획하면 효율적입니다. Away 메리어트 루미너스 채널 예약 시 조식, 크레딧, 업그레이드 혜택이 보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