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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와 한국이
도쿄에서 만난 날

2017년 10월이었습니다.

생일이었고, 동시에 — 지금의 시어머니를 처음 뵙는 날이었습니다. 하와이에서 출발한 어머니와, 한국에서 출발한 제가 도쿄에서 만났습니다. 두 개의 항공편, 두 개의 출발지, 하나의 도착점 — 콘래드 도쿄.

설렘과 긴장이 기분 좋게 섞인 날이었습니다. 이 호텔이 그 여정의 중심이 되어준 것은, 지금 돌아보면 아주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낯선 두 사람이 처음 만나는 자리에 — 조용하고 품격 있는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콘래드 도쿄가 그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28층,
로비가 시작되는 곳

콘래드 도쿄의 로비는 28층에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 압도적인 층고와 통유리창이 먼저 시야를 채웁니다. 도쿄 도심의 스카이라인, 그리고 발아래로 펼쳐지는 하마리큐 은사정원(浜離宮恩賜庭園)의 초록. 도심 한가운데에 이렇게 넓은 정원이 있다는 사실이 — 처음 오는 사람에게는 늘 놀라움으로 다가옵니다.

콘래드 도쿄의 첫인상을 완성하는 것은 이 로비입니다. 높이, 빛, 그리고 창밖의 정원 — 이 세 가지가 도착하는 순간의 기분을 단번에 바꿉니다.

베이 뷰 스위트 —
창가 안락의자가 주인공인 방

라운지 액세스가 포함된 베이 뷰 스위트.

문을 열면 통창 너머로 하마리큐 은사정원과 도쿄만이 파노라마로 펼쳐집니다. 도심 한가운데에 있지만 — 시야 안에 초록과 바다가 함께 있습니다. 도쿄에서 이 조합의 전망을 가진 호텔은 많지 않습니다.

침실 창가에 안락의자 하나가 놓여 있었습니다. 이것이 이 방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정원의 녹음과 도쿄만을 바라보며 그 의자에 앉아 있으면 — 도심 한복판이라는 사실을 잊게 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 그 의자에서 보낸 오후가 이 투숙에서 가장 조용하고 좋았던 순간이었습니다.

하마리큐 은사정원은 호텔과 직접 연결됩니다. 에도 시대에 조성된 이 정원은 도심 속에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아침 산책을 이곳에서 시작하는 것 — 도쿄에서 가장 여유로운 아침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할로윈 유령 쿠키와
인생 에그 베네딕트

10월 투숙이었습니다. 할로윈 시즌.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곳곳에 유령 모양의 쿠키들이 놓여 있었습니다. 귀엽고 세심한 연출 — 큰 것이 아니지만 그런 작은 디테일이 공간의 온도를 바꿉니다. 라운지에 앉는 순간부터 10월의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조식으로 주문한 에그 베네딕트.

그해 먹은 에그 베네딕트 중 단연 최고였습니다. 홀란다이즈 소스의 농도, 포치드 에그의 익힘 정도, 잉글리시 머핀의 바삭함 — 지금도 그 맛이 생생합니다. 처음 만남의 긴장이 한 접시 앞에서 설렘으로 바뀌던 그 아침. 음식이 분위기를 만든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객실 카테고리를 선택하는 것 — 콘래드 도쿄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입니다. 라운지에서의 조식, 애프터눈 스낵, 이브닝 칵테일 아워까지 — 이것들이 이 호텔을 다르게 만드는 것들입니다.

미즈키 스파 —
도쿄 호텔 중 가장 큰 규모

스파 미즈키(Mizuki Spa).

도쿄 호텔 스파 중 규모가 크고 전망이 훌륭하기로 알려진 곳입니다. 스위트 투숙의 여유를 스파로 마무리하는 것 — 도쿄에서의 일정이 빡빡하다면, 이 호텔에서의 하루만큼은 느리게 흘러가도록 스파 예약을 미리 잡아두세요.

도쿄에서
이 호텔의 자리

파크 하얏트는 신주쿠의 역사와 감성이고, 포시즌스 오테마치는 황궁 전망의 최신 럭셔리이며, 아만은 일본 미학의 절제이고, 리츠칼튼은 클럽 라운지의 깊이입니다.

콘래드 도쿄는 — 하마리큐 정원과 도쿄만입니다. 도심의 스카이라인과 초록과 바다를 동시에 창밖에 두고 싶다면, 이 호텔이 맞습니다. 그리고 도쿄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이라면 — 이 조용하고 품격 있는 공간이 그 시작을 잘 담아줄 것입니다.

2017년 10월, 이 창가 안락의자에서 시작된 인연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투숙
인사이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액세스가 포함된 객실 카테고리를 반드시 선택하세요. 베이 뷰 객실은 하마리큐 정원과 도쿄만 전망이 모두 확보됩니다. 하마리큐 은사정원 입장 시간을 확인하고 아침 산책 일정을 잡으세요. 미즈키 스파는 사전 예약을 권합니다. Away 힐튼 임프레사리오 채널 예약 시 조식, 크레딧, 업그레이드 혜택이 보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