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항목은
1. 서비스 2. 좌석 / 기내 설비 3. 기내식 4. 엔터테인먼트 기타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이 들어가 있다.
베스트 TOP5는 간략한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각 항공사별 리뷰는 업데이트되는 내용을 참고해달라.
1. 에미레이트 항공 퍼스트 클래스
A380 기종으로 스페인으로 가는 장거리 노선에 탑승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쇼퍼 드라이브 서비스가 있어서 집 앞까지 기사가 와서 편하게 공항까지 데려다준다.
퍼스트 클래스는 황금색과 화이트톤으로 인테리어 된 럭셔리한 좌석이 180도로 젖혀지며, 공간이 매우 넓었다.
취침 시 승무원이 새하얀 매트를 가져와 침대를 만들어 준다. 좌석 여닫이문으로, 방처럼 프라이빗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좌석 사이드에는 개별 음료 냉장고가 있으며, 버튼 하나로 조절할 수 있다.
기내식은 아무리 맛있어도 별로일 때가 대부분인데, 내가 주문한 에피타이저 캐비어는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 이상이었다.
어메니티 키트에 아이템은 불가리 제품과 바이레도 제품이며, 기타 아이템도 품질이 좋았다.
털이 복슬복슬한 부드럽고 편한 슬리퍼와 그레이 색 잠옷은 모던하고 편했다.
기내 퍼스트 클래스 이용객만 이용할 수 있는 바(BAR)가 있으며, 고가의 양주가 준비된다.
이외에 비즈니스 클래스와 공용으로 이용 가능한 바(BAR)가 따로 있으며, 승무원에게 다양한 칵테일과 음료, 간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비행 중 기내 샤워가 가능하며 1인당 제한된 시간이 있다.
2. 카타르 큐 스위트 비즈니스 클래스
카타르 큐스위트는 웬만한 타 항공사의 퍼스트 클래스 보다 좋다는 평을 받는다.
큐 스위트는 네덜란드로 가는 장거리 노선에 이용했다.
가장 최신식의 설비를 모두 갖춘 큐스위트는 내가 탑승한 비즈니스 클래스 중 최고이다.
개인 AVOD의 화면은 매우 크고, 저장된 엔터테인먼트는 4000여 가지 채널로 굉장히 다양했다. 게임 최신 영화 음악까지 범위가 폭넓다.
좌석은 세밀하고 완벽하게 조절 가능한 버튼으로 다양하게 액세스할 수 있으며, 취침 시에는 승무원이 매트를 가져와 침대를 만들어 주었다.
이불과 매트는 카타르의 시그니처 색상을 사용한 고급 원단, 베개에 적힌 유쾌한 문구 등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 썼다.
승무원은 굉장히 바빠 보였지만, 모두 친절했으며 승객과의 대화에 언제나 정성스럽게 화답했다.
하늘 위에서 기내 와이파이는 1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19년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 라인 어워드와 2019년 트립어드바이저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로 선정되었다.
3. 싱가포르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하기 전 홈페이지에서 선택할 수 있는 기내식의 종류가 굉장히 많다.
노선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우리가 가는 싱가포르 노선에서는 15가지 주메인 요리를 고를 수 있었다.
알레르기 반응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세심한 서비스를 위한 세밀화된 고객 항목, 예를 들어 애완 및 의료, 유아 동반 등에 대해 가용된 많은 항목에 분야별 설정이 가능했다.
직원은 대화를 나누는 것을 즐거워했고, 좌석에 호텔처럼 do not disturb 버튼 등, 최신식 좌석과 안락하고 따뜻한 기내 인테리어가 아름다웠다.
AVOD에 설정된 많은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영화는 최신 업데이트가 굉장히 빠르게 되어있다.
무엇보다 싱가포르 항공은 서비스에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4. 카타르 비즈니스 클래스
카타르 큐스위트 비즈니스 클래스는 일반 비즈니스와 다른 하나의 상품이다.
4위에 카타르의 일반 비즈니스 클래스를 랭크 했다. 사실 3위와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5위 안에 카타르가 2번이나 랭킹 된 것은 어쩌면 너무 당연한 것이다.
2011년, 2012년, 2015년, 2017년, 2019년 스카이트랙스가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한 카타르항공은 작은 것 하나까지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예를 들어 서비스되는 설탕, 발사믹 오일, 캐러멜 간식 같은 것까지 말이다.
카타르항공은 세계에서 가장 최신 기종을 보유한 항공사 중 하나로서, 항공기의 평균 연령은 약 5년이다.
최신식 좌석 시스템, HD 화질의 17인치 탈레스 아방 터치스크린,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주문 가능한 기내식 등.
추후에 내가 경험한 카타르 비즈니스 클래스 4종류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는 글을 올릴 예정이다.
5.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나는 보잉 747 기종을 타는 것을 언제나 즐거워한다.
현재 747 기종은 사라지는 추세여서, 앞으로 2층에 앉아서 하늘 위를 비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사라질 것 같다.
그래서 747을 탈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예약을 하게 된다.
매끈하게 뻗은 바디와 마치 돌고래처럼 부드러운 곡선으로 솟은 2층 어퍼 덱으로 747의 아름다운 외관은 그 어느 기종보다 멋지다.
나는 하와이에서 한국으로 오는 장거리 비행으로 대한항공을 탑승했다.
사실 국내 항공사는 기내식이나 서비스는 별로 칭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5위에 랭크 한 이유는 747은 이를 감안할 만큼 특별하다. apex의 모든 좌석은 아일과 통과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고, 문이 없어도 프라이빗하다.
창가 쪽 사이드에 빈(bin) 공간이 있어서 물건을 넣을 수 있다.